성주군보건소는 가을철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4일부터 31일까지 2009년도 쯔쯔가무시증예방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된 53개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해당지역 마을회관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전파되며 9∼11월에 집중 발병되는 제3군전염병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매개체 전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5~6월 늦봄과 10~11월 늦가을 야외 활동 시 잔디위에 옷을 벗지 않는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소에서는 2005년부터 쯔쯔가무시증의 효율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영농교육대상자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쯔쯔가무시증 집중발병 시기인 9~11월 전에 마을을 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