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이화도 교수(유아교육과)가 쓴 '유아인지발달(창지사, 2009)'이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교수의 책은 전국 전문도서관과 공공도서관, 해외문화원 등에 보급된다. 지난 7일 대가대에 따르면 책은 인간이 외부환경의 경험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알아가는 과정인 인지발달이 어떻게 이뤄지는가에 관한 발달심리학 이론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지과정 자체에 대한 심리학적 이해뿐 아니라 인간의 앎의 과정에 대한 철학적 인식론적 근원을 함께 담고 있다. 이 교수는 "주체적 인간관을 바탕으로 최근 유아교육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인문학적 관점을 추가해 인간발달에 관한 폭 넓은 이해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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