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부동산 시장의 침체국면이 3년 연속 이어지는 등 지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은 미분양 아파트 적체가 많아 민간부문의 침체가 계속되고, 신규주택 건설이 전년대비 92.1%나 감소하는 등 업계의 체감경기 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지역 건설업계 최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기대비 0.3% 하락했고, 2006년도 2/4분기(0.5% 상승) 이후 3년 연속 내림세를 보이는 등 지역 부동산 경기는 침체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주택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향후 주택 가격 하락 기대심리에 따른 주택구매 지연과 경기침체에 의한 주택 수요기반 약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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