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와 태풍 모라꼿의 영향이 끝나고 늦더위가 시작되면서 해수욕장에 많은 물놀이객이 찾아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해양경찰서 박찬현 서장은 일선 해상안전관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박찬현 포항해경서장은 11일 월포와 화진해수욕장을 직접 찾아 해수욕장 안전관리 및 근무실태와 인명구조장비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하는 한편, 여름철 해수욕장 피서객 및 수상레저활동자, 방파제?갯바위 낚시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피서객의 소중한 생명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해양경찰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사고발생시 신속·정확한 즉응태세 구축 및 유지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 발생시 신속 대처를 위해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및 122구조대, 인명구조정 배치 등 긴급 상황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또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를 적극 홍보해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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