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청(교육장 전종섭)은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에 대해 올해 여름방학기간 동안 학력부진학생을 중심으로 기초학력튼튼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과내 초등학교 중 특히 대전초등학교(교장 박영수)는 방학을 시작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4일까지 4주 동안 전교생이 학력튼튼캠프에 참가시키는 이색학교이다. 전교생에서 2명을 제외한 28명이 학부모와 학생의 적극적인 찬성과 참여로 오전에는 학력튼튼캠프, 오후에는 방과후학교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간제 교사까지 참여하는 이 캠프는 매주 마다 자체평가를 실시해 학력 진단과 피드백으로 학력향상에 노력하며 학부모들의 호응 속에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 2학기에는 학력향상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박영수 교장선생님과 지도교사들의 노력과 헌신은 학력을 향상시키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등 공교육 신뢰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학원없는 시골마을 대전초등학교 학부모들의“농사철에 아이를 돌볼 여가도 없고 같이 놀 친구도 없는데 학교에서 공부도 가르쳐 주고 특기교육도 시켜주니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라고 한결같이 말을 하고 있다. 조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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