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7일 시청문화복지동에서 읍면동 쓰레기불법투기 감시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불법투기 명예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나섰다. 읍면동별로 10명씩 선발된 명예감시원들은 단속의 사각에 있는 지역을 마을별로 담당하게 되며 청소행정 전도사로서 마을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읍면동 명예감시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과 쓰레기 줄이기 위한 결의문 채택과 ‘불법투기 근절해 선진일류도시 포항을 건설하자’는 구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도형기 한동대 생명식품과학부 교수의 쓰레기 재활용 생활화를 위한 ‘생활쓰레기 에너지화 사업’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EM 홍보부스를 설치해 EM의 효능을 홍보하고 발효액을 무상 공급했다. 한편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설명에 나선 최규석 포항시 청소과장은 “포항을 아름답고 쾌적한 친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해 생활폐기물 연료화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생활폐기물 에너지 시설 건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배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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