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총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국장급 2명과 과장급 2명 등 총 31명에 이르는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을 구성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형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따라 시의 총역량을 결집, 올인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이상길 신기술산업국 국장과 이태훈 신기술산업국 국장 등 국장급 2명과 김태운 신기술산업국 첨단의료복합단지기획팀장, 김형일 신기술산업국 의료산업팀장 등 과장 2명 등 모두 31명을 20일자로 첨복추진단으로 전보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첨복추진단은 정무부시장을 추진본부장으로 해 업무를 총괄토록 했다. 시는 특히 첨복단지 실무추진을 위해 투톱체제로 운영하며 우선 T.F를 구성해 추진단장에는 업무능력과 추진력을 고루 갖춘 이상길 정책기획관을 전격 발탁, 첨복단지 조성 및 유치활동에 전념토록 했다. 추진위원회 구성 등 지역사회 역량 결집을 극대화해 제반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구성예정인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위원회 사무처장에 이태훈 경북대 겸임교수를 전진 배치했다. 이 처장은 과학기술진흥실장과 문화체육국장, 교통국장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고루 갖추고 지난 1년간 관학협력의 일환에 따라 경북대 겸임교수로 봉직해 왔다. 팀장 및 담당급은 실무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최정예 자원으로 구성했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 T.F 조직을 정규조직화 하는 한편 신서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 마스트 플랜과, 의료산업 시설과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 유치 등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첨복추진단은 조속한 사업 추진과 함께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비확보에 역점을 두고, 사업 초기 첨복의 핵심 시설 및 기능을 지역에 건설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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