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경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경준)는 19일 동방동에서 기초생활수급자 김정근씨 댁에서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짓기 제29호 가정 준공식을 가졌다. 김정근(46세)씨는 저소득 중증질환자로서 중고자재를 사용한 재래식 무허가건물에서 장마철에 기존 지붕에 누수가 있고 주변환경이 열악하여 자녀 및 질병이 있는 부부가 생활하기에 불편함 점이 많아 신축이 불가피한 상태였으며 사랑의 집은 경주시에서 시비 2천500만원을 지원해 방, 거실, 욕실, 주방등 내부구조가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돼 판넬조립식 건물 49㎡(15평)으로 신축됐다. 사랑의 집짓기는 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정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었다는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올들어 시는 경주지역자활센터와 공동으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6가구에 대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양북면 24호 가정을 시작으로 이번 동방동 29호 가정까지 어려운 사람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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