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역 고대국가인 조문국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조문국박물관 건립에 따른 전시기본계획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19일 군청영상회의실에서 김복규 의성군수, 이내옥 국립대구박물관장 외 관계자, 박물관전시기본계획 용역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체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 용역을 수행 중인 동국대학교 박물관 측의 전시 프로그램과 스페이스 프로그램, 그리고 앞으로 박물관의 운영계획 등을 중심으로 용역결과를 발표하고 박물관 자문위원들의 보충설명과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의성 조문국 박물관은 의성군 금성면 초전리 옛 조문초등학교 자리에 150억원이 예산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300㎡로 건립될 예정이며. 문화재 발굴조사, 사전환경성검토, 설계경기공모,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 할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은 조문국박물관 건립으로 새로운 문화창조의 기반을 구축하고 관광산업을 연계한 지역 문화산업 발전의 지역성장동력으로 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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