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석, 이하 ‘인력개발원’)은 최근 직무교육을 이수한 사회복무요원들의 교육후기 80편을 모아‘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직무교육 후기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후기집은 전국 6개 사회복무교육센터(서울, 부산, 대구, 수원, 광주, 대전)에서 직무교육을 수료한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들이 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 자발적으로 올린 교육후기 중 의미있는 글들을 모아 책자로 펴낸 것이다. 직무교육은 ‘건강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회복무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한 사회복지과정과읍·면·동주민센터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한 사회복지직 공무원보조과정, 그리고 보건소·지방의료원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건의료과정으로 구성한 특화전문교육을 2주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직무교육 후기집에는 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체험교육, 사회복지시설에서의 현장실습 및 팀활동 등의 참여교육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변화된 생생한 교육소감과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보람과 자부심을 감동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한 글들이 실려 있어 후배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복무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와 경북지역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도 지금까지 총 1,213명의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는 1,500여명이 이 교육을 이수하고 사회복지 현장에 배치될 전망이다. 이번 후기집에서 안동의료원에 근무하는 김원우 사회복무요원은 ‘나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다’라는 후기를 통해 직무교육을 수료하고 얻게된 자부심과 자신감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기도 하다.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 임기현 센터장은 이번 후기집에 실린 ‘복지, 제도보다는 철학과 인적자원이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이제는 사회구성원들이 진정으로 어려운 이들을 배려하고 고통은 물론 사회적 과실까지 함께 나눌수 있는 철학적, 감성적 준비가 필요한 시점”으로 “지금 그 첨병 역할을 맡은 이들이 바로 사회복무요원”이라 말하며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이번 후기집은 사회복지시설, 시·군·구청 및 읍·면·동사무소, 보건소 및 국공립병원 등에 2,000여권이 배포될 예정이며 홈페이지(http://sos.khrdi.or.kr)를 통해서도 내려볼 수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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