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호관찰소는 지난 6일 안동마실(대표 조한웅)의 후원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나눠 줄‘사랑담은 안동간고등어’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 식에 참석한 ‘안동마실’ 조 대표는 불우하고 소외된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안동지역 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 100손(시가 150만원 상당)을 흔쾌히 기탁했다.
안동보호관찰소는 매년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생업에 충실하고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순응하면서 재범 없는 모범대상자 50명을 선정해 지난 6~7일 2일간에 걸쳐 담당보호관찰관이 직접 주거지를 방문해 전달했다.
안동마실 조 대표는 전달식에서“보잘 것 없는 뜻이지만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불우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작은 사랑과 온정으로 전해지기 바란다”면서“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안동보호관찰소 권 소장은“불우하고 소외된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 지역사회 유지들의 뜻을 살펴 재범 없이 살아가도록 유관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후원?원조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