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가 병무행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12일부터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입영환영행사를 중단한다. 병무청과 해군교육사령부는 해군병 입영대상자와 가족을 위해 입영환영행사를 매번 실시했으나 신종플루 확산을 우려해 신종플루 유행이 끝날 때까지 환영행사를 중단한다. 또 입영자와 함께 온 가족과 친구 등은 입영부대를 출입할 수 없고 입영대상자도 신종플루 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한 후 입영토록 하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최근 국내 신종플루 감염 누적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고 환절기에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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