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경제인연합회 회원들이 포항을 방문했다. 미타니 타다오 단장을 비롯해 큐슈경제인연합회 회원 10명은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에 입국했으며, 6일 포항을 방문해 구룡포의 일본인가옥거리 등 주요관광지를 견학하고 추후 방문할 일본인 관광객을 위해 포항시내 숙박시설 등을 답사한 후 박승호 포항시장과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시장은 “포항이 영일만항 개항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 부품소재단지 조성 등의 산업단지 개발로 복합물류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특히 올해 1월 일본인관광객 1만명 유치에도 매진하고 있다” 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본 큐슈지역과 포항과 우호적인 교류가 잘 이뤄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미타니 단장은“포항도착 후 이동 중에 버스안에서 포항홍보 동영상을 보며, 포항의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본관광객 유치 프로젝트를 비롯해 산업단지 개발 현황에 관해 우리 경제인연합회 회원들에게 잘 설명하고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방문한 큐슈경제인연합회는 구마모토현 출신의 기업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중 미타니 타다오(三谷 直男)씨와 초소가베 토루(長?我部徹)씨는 기타큐슈시와의 교류와 영일만항 개항에 따른 항만물류 교류와 관련해 지난 7월 박시장의 후쿠오카 방문시에 면담을 나눈바 있으며 200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다. 배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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