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올 7월부터 구항 방파제에 LED 난간 연장 설치 및 북부해수욕장 여객선터미널 진입로 모래차단막 교체공사를 실시하여 최근 마무리했다. 2006년부터 포항 구항 북방파제에 설치되기 시작한 LED 난간 조명은 이미 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으며 이번 사업으로 160m 연장돼 한층 빛나는 야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친수시설 정비 전 북부해수욕장 모래 유입차단막은 노후화되고 불투명한 자재로 설치되어 답답한 느낌을 자아냈으나 이번 친수시설 정비사업으로 투명해진 차단막을 통해 넓게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포항 구항 북방파제를 찾은 한 시민은 이전보다 한결나아진 북방파제 모습에 탄성을 절로 나온다고 말하며 탁트인 모래차단막과 경관조명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올해안에 여객선터미널에 야간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북방파제 등대까지 LED 변색조명을 추가 설치하는 등 포항구항과 북부해수욕장 주변공간을 지속적으로 관광자원화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포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 밝혔다. 서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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