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적극 육성해 영일만 르네상스를 본격 열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기획실무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기획실무위원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포항시 녹색성장 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정부 녹색성장 5개년 계획과 연계한 ‘녹색성장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녹색성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포항을 글로벌 녹색선진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포항시는 동빈내항 복원사업을 저탄소 녹색성장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포스코를 비롯한 녹색성장 선도기업과 포스텍, RIST 등 지역이 보유한 첨단 연구인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녹색 기술·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생활속의 녹색혁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포항시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녹색성장 기획실무위원회는 ‘포항시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추진현황을 관련 부서장이 직접 설명하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원들과 함께 토론을 거쳐 관련 계획을 보완한다. 특히 정부의 녹색성장 추진전략 및 5개년 계획과 연계해 포항만의 특색있는 시책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녹색성장을 새로운 성장동력화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박승호 포항시장은“포항은 영일만항 개항을 계기로 21세기 해양시대를 주도하는 국제비지니스 도시로 발전할 기틀을 마련했다”며“녹색성장을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글로벌 녹색선진도시’로 발전시켜 영일만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전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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