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가 23일 대구북구 옻골동산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포순이봉사단 70여명이 참여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관내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소외계층 등에 김치 4800kg를 전달했다.이날 행사의 김장은 도농상생과 건강한 겨울 먹거리를 전달하기 위해 북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괴산군 농가 배추와 고춧가루 등 국내산 갖은 양념으로 만들어졌다. 김문룡 북구지회장은 “북구 구민이 된 북한이탈주민들이 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따뜻한 나눔 봉사에 함께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정성껏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는 12월 20일 관내 북한이탈 주민 자녀들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