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3선 연임 단체장퇴임으로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된 기초단체장 도전 공천 열기가 뜨겁다.오는 6월말 3선 임기가 끝나 무주공산이 된 경북 지역은 경산시와 안동시, 문경시와 고령, 칠곡, 청도군 등 6곳으로 이곳에는 예비후보 50명이 등록해 대부분 국민의힘 공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이처럼 빈자리가 되자 시장,군수 자리를 노리는 예비후보들 등록도 봇물을 이뤘다.현 최영조 시장이 3선 연임 퇴임하면서 무주공산 경산시장 후임으로 1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후 선거운동에 들어갔다.모두 국민의힘 공천 신청 후보들로 공천 시 당선 확률도 높다는 기대감으로 공천 대열에 동참했다.등록한 사람은 ▲안국중 (61·전 대구 시 경제통상국장) ▲정재학(64·전 경북도 의원) ▲송경창(55·전 경산부시장) ▲유윤선(59·전 경산시재향군회장) ▲이성희(50·전 경산시 의원) ▲이천수(65·전 경산시 의회의장) ▲허개열(65·전 경산시 의회 의장) ▲류인학(53·윤석열 후보 경산선대본부장) ▲황상조(62·전경북도 의회 부의장) ▲김일부(62·전 경상신문 포럼대표) ▲김성준(54·전 청와대 행정관) ▲오세혁(57·전 경북도 예결위원장) ▲조현일(56·전 경북도의회 교육자치위원장) ▲허수영(57·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등이다.칠곡군은 백선기 군수의 3선 연임 제한 불출마로 예비후보10명이 등록해 표밭갈이에 나섰다.   민주당은 장세호 경북도당 위원장과 이종춘 경북과학대 교수도 나설 경우 총 12명이다. 이중 국민의힘 공천 희망자만 10명으로 공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점쳐진다.후보군은 ▲김재욱(58·전 TBC 상무) ▲김창규(52·전 경북도의원) ▲배시열(46·여의도 연구원 경제정책기획위원) ▲안종록(69·전경북도 개발공사 사장) ▲이상곤(52·전경기도 자봉회 사무처장) ▲이재호(66·7,8대 칠곡군 의원) ▲곽경호(67·경북도의원, 칠곡군 의장) ▲서태원(57·전봉화군수) ▲이성원(57·전 칠곡 신문대표) ▲장재환(63·전 칠곡군의원) 등 국힘 10명과 민주당 장세호 도당 위원장과 이종춘 경북과학대 교수 등 2명도 예상된다.고령군은 곽용환 현 군수와 이태근 전 군수 등이 3선 연임에 잇따라 성공해 공천 후 당선시 3선 연임은 당연하다는 확신으로 역대 가장 많은 후보들이 등록했다.예비 후보는 ▲나영강(62·전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 ▲배기동(59·바르게살기 경북도 처장) ▲이남철(61·전 고령군청 행정복지국장) ▲임영규(59·전 고령군 건설국장) ▲임욱강(61·전 고령군 기획감사실장) ▲여경동(62·전 고령 경찰서장) ▲정찬부(61·전 고령신문대표) ▲박정현(59·전 경북도의원) 등이다.안동 권씨 본향인 안동 지역은 3선 권영세 시장 후임으로 누가 당선될 지 관심이 쏠린다.권 시장이 3선 재임 과정에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에서 공천에 배제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당선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민주당에서 후보군을 낼 것이란 관측도 나오지만 안동은 전통적인 보수 여론이 높은 지역이다 보니 차기 시장은 당연하게 국민의힘 공천 후보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예비후보는 ▲권기창(69·안동대 문화산업전문대학원 교수) ▲권영길(62·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권용혁(60·전 김광림 의원 보좌관) ▲권대수(55·전 대경 중소벤처기업청장) ▲정훈선(52·전 안동시의원) 등 5명이다. 문경시도 고윤환 시장의 3선 연임후 자리가 비자 예비후보군 등록이 활발하다. 29일까지 등록한 예비후보는 ▲채용호 (58·전 행안부 재난안전과장) ▲신현국(70·전 문경시장) ▲서원(63·전 영주부시장) ▲이응천(60·전 문경시의회 의장) ▲강수돈(59·전 삼성물산 전무) 등 5명이 표밭을 일구고 있다.이승률 군수가 지병으로 사망한 청도군은 무주공산이 돼 버렸다. 군수 예비후보 등록자는 ▲이인훈(60·전 조선일보 기자) ▲김하수(63·전 대구대 사회복지과 겸임교수) ▲박권현(65·전 경북도 의원) 등이다.이러한 무주공 지역 후보군 등록이 봇물을 이루자 국민의힘 공천 심사위는 도덕적 검증(전과등) 과 역량 검증 등 현미경 검증으로 예비후보를 가려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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