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가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잡을 청년교류공간 착공식 ‘어셈블, 영주’를 성료했다.지난 30일 열린 착공식은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와 영주시 장욱현 시장을 비롯해 SK머티리얼즈 이규원 사장,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 그리고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 유관 단체 및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청년교류공간은 경북전문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과거 신영간호학원(영주시 대학로 86번길, 14)에 마련된다. 해당 공간은 향후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소셜벤처의 성장 허브이자 지역민과의 어울림을 만들어내는 소통의 거점으로, 4월부터 약 3개월 가량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7월경 개관 예정이다.이번 착공을 기념한 `어셈블 영주` 전시회도 31일까지 운영됐다. 건물 내부를 활용해 1층에서는 청년의 시선으로 본 학사골목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전 `움트는 골목을 걷다가`를 선보였고, 2층에서는 ‘내가 바라는 영주의 모습’을 주제로 영주시민들에게 사전 설문을 통해 받은 응답을 소재로 한 설치물을 만날 수 있다. 3층은 청년교류공간이 위치한 학사골목을 소개하고 공간의 전반적인 컨셉과 구성에 대한 소개가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는 영주시를 거점으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 소셜벤처들이 성장하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로컬 창업 모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지역 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구축한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머티리얼즈에서 50억 기부금 출연을 통해 사업비를 마련하고 임팩트스퀘어에서 프로젝트를 총괄 운영을 맡아 주요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청년교류공간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잠재능력을 키워 취업과 창업, 문화‧예술 활동 및 커뮤니티가 결합된 영주청년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임팩트스퀘어의 도현명 대표는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임팩트 비즈니스가 지역의 문제와 고민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풀어낼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영주의 지역 기업인 SK머티리얼즈를 통해 만들어진 이번 기회를 통해 소셜벤처와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우리의 마음을 답답하게 하는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도록 단단한 고리의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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