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일 왕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경인사에서 왕산 허위선생 탄신 167주기 춘계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향사는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류회붕 성균관유도회 선산지부 회장이 종헌관을 맡았다.왕산 허위선생은(1855~1908) 구미 임은리에서 출생해 청년기를 보내며 유학과 경륜을 익혔다. 이후 국난으로 인한 나라를 구하고자 의병을 일으켜 활동하다 고종의 부름을 받고 대한제국 시기 평리원 수반판사와 재판장, 비서원 승 등의 관직에 재직했다.재직 중에도 고종에게 상소를 올리거나 황국신문, 매일신보 등에 항일격문을 수차례 게재하는 등 폭넓은 구국활동을 펼쳤고 1905년 이후 본격적으로 전국 의병 거병에 동참했다.13도 창의군 총대장으로 1908년 일본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해 선발대 300명을 이끌고 서울진공작전을 진두지휘했고 1908년 10월 21일 서대문 형무소의 1호 사형수가 돼 순국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왕산 허위선생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에 투신한 왕산선생과 왕산가(家)의 대를 이은 독립운동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왕산 허위선생은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됐으며 구미시는 2009년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을 건립해 선생에 대한 추모와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