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고철 야적장 클레인 수리 작업 중 설비 가동으로 사망한 사내하청 노동자의 유족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동국제강측의 공개 사과와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족들은 지난 8일 오전 11시 동국제강 포항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20여일이 지나고 있지만 동국제강은 유족들에게 어떠한 공개적인 사과나, 근본적인 산업재해 재발방지대책 마련, 정상적인 배상 등 산재사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유족과 안전하게 일 할 사내하청 노동자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노력보다 책임회피만을 하는 모습에 분노를 느낀다”고 규탄했다. 노동자의 어머니는 “다시는 이처럼 억울하게 산업재해로 죽는 노동자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아들이 사망한지 20여일이 지났지만 동국제강 사장은 말로만 책임을 지겠다고 하지 실질적으로 어떠한 책임도지지 않고 있다”며 동국제강의 실질적 경영책임자인 회장과 부회장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유족들은 "동국제강이 중대재해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한 전향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마련과 경영책임자의 공개사과를 조속히 할 것"을 요구하며 "요구가 받아 들어지지 않을 경우 고인의 장례를 동국제강 본사가 있는 서울로 상경해 거리 분향소 설치, 추모제, 규탄집회 등을 관련단체와 함께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