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와 함께하는 41번째 ‘희망영웅’ 수상자로 백호현 씨를 선정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희망영웅상’은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내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을 포상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희망영웅’ 41호로 선정된 백호현 씨는 지난 3월 4일, 울진과 삼척에 산불이 발생하자 아내, 직원 2명과 함께 매일 100인분의 도시락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도시락과 더불어 어르신을 위한 소화가 잘 되는 죽도 함께 만들어 보냈다. 이는 이탈리안 음식점을 운영하는 백호현 씨의 가게에는 없는 메뉴였다. 백호현 씨는 자신의 생업을 포기하고 온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자에게 오히려 감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식은 백호현 씨의 가게 비스트로 백호에서 진행됐으며, 울진의 상황을 고려해 약소하게 진행됐다.  백호현 씨는 포상금 500만원을 울진산불 이재민에게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1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백호현 씨는 “이러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포상금은 원래 제 것이 아니기에 울진 이재민에게 기부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희망영웅을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영웅’은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무국(1600-2062)을 통해 추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hinhan-hope.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