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회장 이영범)는 지난 7일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한말 의병전쟁의 횃불, 운강 이강년과 문경’ 출판기념회와 2022년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행사 시작 전에 문경 지역에서 촬영하고 황현택 지휘자가 연출한 세미뮤지컬 ‘운강의 외침’이 공연됐으며 이어 창작의병가인 ‘의병, 겨레의 횃불이여’가 상영된 후 출판기념회, 정기총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한말 의병전쟁의 횃불, 운강 이강년과 문경`은 총 5장으로 편집돼 있으며, 제1장은 이강년의 출생과 가계 및 환경, 제2장은 창의와 전기의병사, 제3장은 수신(修身)과 와신상담(臥薪嘗膽), 제4장은 의병재기와 후기의병사, 제5장은 순국 후의 남긴 자취를 다뤘다. 이 책을 편저한 김안제 박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수많은 저작활동으로 2007년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정서를 받았으며, 현재 이 사업회의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도 결산안 승인,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을 거쳐 신정 갈평전승기념비경모각보존회장, 박호준 전 문경시노인회장, 이윤재 가은읍 노인회장 이상 3명을 고문으로, 이승구 극동크리트본부장, 엄재국 시인, 김동일 가은읍주민자치위원장 이상 3명을 이사로 선임했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운강이강년기념관으로 이동해 사당인 ‘의중사’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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