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관광재단은 18일 오전 10시 강구5일장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영덕 5일장 문화난장영덕쿵덕’과 오후 5시부터 해파랑공원에서 해파랑프리마켓을 연다.영덕 5일장(영덕, 영해, 강구) 속 작은 생활문화 축제를 컨셉으로 열리는 영덕쿵덕은 영덕의 생활문화동호회 공연을 중심으로 전시, 마켓, 어린이 놀이공간 등을 운영하고 있다. 4월 영해만세시장을 시작으로 5월 영덕시장 오는 18일 강구시장에서 3회차를 한다.영덕쿵덕 3회차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강예슬과 스타킹 등 다양한 TV출연으로 유명한 색소폰연주자 신유식의 초청공연과 난타, 아코디언, 민요, 장구 등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사진동호회와 퀄트동호회의 전시 어린이 에어바운스, 오락시설 등이 설치돼 지역 주민들과 즐거운 문화난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해파랑프리마켓은 6월 18일 해파랑공원에서 다양한 셀러들이 참여하는 마켓을 비롯해 공연과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마켓과 해파랑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휴식을 책임질 버스킹공연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영덕의 직장인밴드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즐거운 밴드’를 시작으로 대중적인 곡을 재즈스타일로 연주하는 ‘모던사운즈’, 포항 메탈락 경연대회 대상 출신의 ‘멜팅사운드’, 파워풀한 가창력의 보컬과 세련된 사운드로 라틴 음악을 선보이는 ‘파이브브라더’ 등 다양한 장르의 밴드공연이 준비돼 있다. 공연 관람을 위해 현장에서 돗자리를 무료로 대여하며 어른 아이 상관없이 동심으로 즐기는 해파랑공원 그림 그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역 주민 박모씨는 “주말이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강구대게거리를 찾고있지만, 먹거리와 넓은 해파랑공원을 둘러보고 갈 뿐이었다. 사람들이 먹고 즐길만한 다양한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도 함께 협력하고 잘 만들어가야한다”고 말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강구를 어필할 다양한 볼거리가 지속적으로 일어나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마켓을 만들어간다면 많은 관광객이 강구를 방문하는 만큼 충분히 자리를 잡을 것이고, 앞으로 참여 셀러들이 자발적으로 마켓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그동안 여러곳에서 배운 솜씨를 활용해 셀러로 참여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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