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자가 취임 첫 행보인 취임식부터 남다른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박 당선자는 당초 7월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선비도시 영주와 대한민국 K문화를 선도할 ‘선비세상’을 알리기 위해 9월 3일 정식 개장을 앞둔 영주 선비세상에서 취임식을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애초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간소한 취임식을 예고했으나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K-문화를 선도할 선비 세상을 전국에 알릴 기회로 삼기 위해 방향을 틀었다.영주시민회관이나 문화예술회관이 아닌 제삼의 장소에서 시장 취임식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영주시장으로서의 첫 행보인 취임식을 통해 한국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영주를 알리는 것은 물론, K문화의 거점으로 새로운 문화의 부흥을 끌어나갈 선비세상을 알리기 위해 이곳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다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선비세상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게 돼 참석자 여러분께 송구하지만, K-문화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첫 출발점을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하고 취임식과 함께 선비 세상을 둘러보길 당부했다. 민선 제8대 박남서 영주시장의 취임식이 열리는 ‘선비세상’은 대한민국 선비문화를 대표하는 복합문화 체험 공간으로 `한옥·한복·한식·한지·한글·한음악` 6가지 K-문화를 기반으로 선비정신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한문화 테마파크다.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임시 운영 후 9월 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취임식은 내달 1일 선비세상 선비컨벤션홀에서 오전 9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약력 소개, 취임 선서 및 취임사, 축사 및 축하 메시지 낭독, 축가 및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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