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지훈문학관을 정기휴관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2007년에 개관한 지훈문학관은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 조지훈 선생을 후세에 길이 기리기 위해 건립한 문학관으로 조지훈 선생의 삶과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이번 연장운영은 여름철 휴가기간을 맞아 지훈문학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한편 지훈문학관이 위치한 주실마을에는 조지훈 시인의 생가인 호은종택과 지훈시공원, 시인의 숲 등의 명소가 있으며 20분 거리에 아시아 최초 밤하늘 보호공원인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영양죽파리 자작나무숲이 위치해 있어 여름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올 여름 지훈문학관과 주실마을에 방문해 한국 현대 시의 주류를 완성한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의 시 세계에 흠뻑 빠져 풍요로운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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