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경북도의 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및 남부‧북부건설사업소, 소방본부‧소방관서 등을 소관부서로 두고 있다.대구‧경북의 핵심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하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은 최근 사업추진방식을 놓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별도 특별법 발의‧제정을 추진함에 따라 단순 국가적 사업이 아닌 대구‧경북의 백년대계와 직결됨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건설소방위원회는 통합신공항이 어떠한 상황에도 적기개항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건설소방위원회 소속 9명(4선 1명‧3선 1명‧2선 3명‧1선 4명)은 다선 도의원 2명과 기초의회 의장 출신 4명 등으로 구성된 ‘베테랑 상임위’이다. 기초의원 경력을 포함한 9명의 당선 누적횟수가 32회로 1인당 평균 3.55회에 달한다.3선 이상 다선 도의원 10명 중 한창화 의원(4선‧포항1), 남진복 의원(3선‧울릉)이 건설소방위원회 소속이다. 박승직 위원장(2선‧경주4)과 김창기(1선‧문경2)‧이우청(1선‧김천2)‧허복(1선‧구미3)‧의원은 시의회 의장 출신이다.도의원 선수 기준으로 좁혀도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 2선 이상 의원이 9명 중 5명에 달한다. 전체 도의원 61명 중 34명이 초선인 것과 상반된다.박승직 위원장은 “7개 상임위원회 중 베테랑 의원이 가장 많아 통합신공항‧재난‧안전 등 도민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사안마다 제 목소리를 낼 것”이라 말했다. 특히, 통합신공항 예정지를 지역구로 둔 박창석 의원(2선‧군위)은 군의회 부의장 출신이다. 12년만에 도의회에 재입성한 박순범 의원(2선‧칠곡2)은 국회의원 보좌관, 대학교 강의 등으로 정책‧학문 전문성을 겸비했다.백순창 부위원장(1선‧구미8)은 풍부한 기업 경영과 정당 경험 등 전문성을 갖춰 향후 의정활동이 기대된다.지난 3월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은 10일간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산불로 2만923ha가 소실되고 재산 피해액은 최소 1천689억원에 달함에도 원인규명이 되지 않았다.한편, 박승직 위원장은 “앞으로 원인 불명의 각종 재난이 더 잦아질 것”이라며 “건설소방위원회가 재난 유형마다 사전‧사후대응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상시점검 및 시정을 요구하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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