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총 연장 39km에 달하는 천혜의 자원 낙동강 둔치에 캠핑공간,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생활스포츠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시민 레저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낙동강 둔치활용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구미 낙동강 둔치활용 기본계획은 7대 특화지구(동락, 양호, 지산, 해평, 강정, 구미보, 옥성 지구) 및 6대 수변 시민공원(남구미, 비산, 구미보, 선산, 도개,옥성 공원)에 지역 특색에 맞는 친수 시민 여가 공간 조성 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방문객 이용 편의와 자연 친화적 공간에 가족을 비롯 친한 사람이 함께 일상 속 힐링 여행, 체험 여행을 추구하는 관광 추세에 맞춰 지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계획으로 변경하기 위함이다.시는 낙동강 둔치활용 기본계획 변경 용역 시행함과 동시에 2023년부터 7대 특화지구 중 방문객이 많은 동락지구와 지산지구에 우선 여가 공간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구미시 고아읍에서 지산동 일원의 2.11㎢의 넓은 둔치에 자리하고 있는 낙동강체육공원은 매년 1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는 지역의 대표 명소로 총 9종 43면의 체육 시설과 카라반, 오토캠핑 등 196면의 캠핑시설이 있는 구미캠핑장(2017년 개장), 야외 물놀이장 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231대의 자전거 대여소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1년 기준 연 이용객 10만 명(주말기준 이용률 카라반 98%, 오토캠핑 95%)으로 예약 경쟁률이 치열해 내년 캠핑장 50면을 추가 확충할 예정이고 이용객이 많은 낙동강체육공원에 편의점, 화장실 등 편의 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또한 낙동강 수상레저 체험센터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산책로에 꽃길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단절된 낙동강 수변 트레킹 코스를 연결로 자전거와 보행자가 끊김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테마 공원을 조성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생활스포츠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힐링레저존을 조성해 낭만과 문화가 있는 일상 속 행복한 시를 만들고 지역 문화·관광 자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품격이 있는 도시로 천연자원인 낙동강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