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27일 청소년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정책반영을 위한 2022년 아동·청소년참여예산 제안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편성에 참여하도록 2017년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 각 부서와 전문가의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시는 지난 3월부터 제안서를 접수해 관내 학교 및 청소년기관 동아리 18개 팀을 선정했다. 각 팀은 대회에서 정책 제안 취지와 주요 내용, 기대효과를 5분간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를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시는 각 제안사업을 ▲공공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수혜대상 ▲충실성 ▲준비 및 전달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대구시장상(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수여할 예정이다.8일부터 19일까지 사전 진행했던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부문 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표상(온라인 최다득표상 1팀)을 추가로 수여한다.안중곤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경험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유롭게 생각을 펼치고 주도적인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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