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국이 24세 연하 여자친구와 깜짝 결혼을 발표한다. 최성국은 1970년생 53살이며 예비신부의 나이는 29살의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종합편성채널 MBN `미스터리 듀엣` 제작진에 따르면, 최성국은 내달 3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되는 `미스러리 듀엣` 9회에서는 최성국이 24세 어린 신부와 결혼 소식을 전한다.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음악쇼다.이날 최성국은 촬영 내내 조금은 긴장한 듯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최성국의 과거를 모두 안다는 아주 오래된 인연의 `미스터리 싱어`가 등장하자 최성국은 더욱 긴장감을 드러냈다.이어 숨겨왔던 최성국의 화려한 과거에 대한 증언이 터져 나오던 끝에 최성국이 조심스레 "한 여성분을 만나게 돼서 올 가을에 식을 올린다"고 예정에 없던 깜짝 발표를 해 현장을 들뜨게 했다.최성국의 예상치 못한 발표에 `미스터리 싱어`는 물론 MC 이적, 패널 박경림·허경환 등 패널들은 충격을 받은 듯 잠시 멈칫했지만, 이내 모두 기립 축하송을 부르며 하나 된 마음으로 최성국의 결혼을 축하했다.더욱이 최성국이 "이때쯤이면 모두 같이 다니는데, 같이 오셨냐"는 MC 이적의 질문에 무언의 긍정 반응을 보이자, 현장은 순식간에 "형수님 안녕하세요"라는 인사가 울려 퍼졌다.그런가 하면 최성국은 "이런 얘기 하려고 온 게 아닌데"라고 부끄러워하면서도 녹화 직후 예비 신부를 `미스터리 싱어`에게 인사시키는 등 달달한 사랑꾼의 면모를 증명했다. 한편 최성국과 20년 만에 만나는 애틋한 인연의 `미스터리 싱어`가 무대를 선보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스터리 듀엣’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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