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7일부터 이달 말까지 가을 김장배추 집단 재배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 중이다.    이번 드론방제는 달산, 축산, 창수면에 위치한 총 95ha 규모의 배추집단 재배지를 대상으로 정식초기 2회에 걸쳐 방제작업을 추진하고 있다.지금까지 영덕군이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는 벼재배에 한정돼 있었지만 이번에 채소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강화하고자 가을배추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군은 배추 드론 방제를 통해 병해충 방제에 대한 경영비 절감은 물론 방제노력 및 방제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농가의 실익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영덕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 방제는 비, 바람 등 기상 조건에 제약을 많이 받지만,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작물에 대한 드론방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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