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구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영덕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제53차 경북지구JC 회원대회가 지난 2일 영덕군 군민운동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회원 간 유대강화와 친목도모를 통해 새로운 비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정훈 경북지구JC 회장은 한 해 동안 ▲산불피해 구호 물품 지원, ▲독도 지킴이 운동, ▲사랑의 헌혈 운동, ▲포스코 홀딩스 서울 건립 반대 성명서 발표 등 경북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김정훈 회장은 대회사에서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 아래 경북지구 JC 7000여 회원 가족이 웅도 경북을 고민하는 청년 리더가 되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역할이 우리의 사명이자 소임"이라며 "경북의 대표 청년단체로 거듭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국민의힘 김희국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 김광열 영덕군수 등이 참석했다.권정훈 영덕JC 회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는 말을 가슴속에 새기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회원 여러분"이라며 "참석해주신 모든 내빈 및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겠다”며 “도정 전반을 청년 회원들의 젊은 생각과 무한한 잠재력으로 채워나가 청년이 살기 좋은 경북도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