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24일간의 대장정에서 절반을 돌았다.인삼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열리고 있는 풍기인삼엑스포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순항하고 있다.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개막 11일 만에 관람객 43만 명을 돌파했다. 인삼시장, 인삼캐기체험장, 선비세상 등 연계행사장 방문객 10만 여 명을 포함하면 53만여 명이 영주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처럼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고려인삼 시배지, 1500년 인삼재배역사를 자랑하는 풍기인삼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각종 전시관을 통해 인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면서 다양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한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엑스포 기간 중에는 ‘날마다 축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매일 문화행사를 펼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건강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엑스포 주제관‧생활과학관‧미래관‧홍보관 등 4개 전시관은 인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의학‧과학적 효능‧의약품‧화장품‧바이오‧제과‧음료 등 다양한 제품 전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해 남녀노소 모든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국내‧외 시장에 풍기인삼을 알리고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인삼교역관은 K-인삼 산업의 수출 경연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시장 네트워크 구축이 쉽지 않은 국내 인삼 업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지난 10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연계 해외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830만 달러 포함 1790만 달러 수출협약 260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올려 산업엑스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학술대회도 차례로 열린다. 15일 엑스포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해 재미있게 인삼과 우리 삶의 관계를 알아가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밖에도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2 IFBB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대회가 열린다. 40여 개국 600여 명의 선수와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직위는 영주를 방문하는 각국 참가자들이 엑스포 관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엑스포 개최로 영주와 풍기인삼 발전의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했다”며 “이번 엑스포가 영주의 농업과 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전시, 교역, 학술회의, 이벤트, 체험행사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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