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소속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선수단이 지난 7일 대구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선수단은 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권은지, 장정인, 류나영, 최은정 출전)에서 1889.2점(종전기록 1882.0)으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면서 2위 충청북도(1886.5)을 따돌리고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 류나영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9월엔 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동 종목 개인전 1위, 단체전 2위를 달성했고, `제31회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에서는 단체전 1위, 개인전 2위를 차지하여 명불허전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효철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감독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2024년 파리 올림픽 준비를 철저히 해 좋은 성적으로 울진을 빛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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