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어나서 어떤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서 몸과 마음을 쓰는 활동으로 `일`을 한다고 하고 한자로 작업(作業)이라 한다.  일은 고귀한 생각과 마음의 영양이라 한다. 인간은 일하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다. 움직이고 계획하는 것이 모두가 `일`에 속하지만 그 부류도 아주 많아 몇가지 대별하여도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  어떤 사건이나 사태에 관련된 짓이나 행위 - 이 사건에 당신이 한 일이 무엇이냐. 생계나 벌이를 위한 노동 - 요즘 무슨 일을 합니까 되어가는 형편으로- 새로지은 공장 일이 잘되어 갑니까 형편 `사정`사유로 - 참석하지 못한 일이 생겼어요. 돈이나 노력이 드는 행사 - 이번 대회를 잘 치루었다.  실제로 겪거나 본 것으로 경험 - 저 사람에게 속았던 일이 있지요. 말썽과 사달, 사건으로-곤란한 일이 생겼다. 처리해야 한 일 - 지도자에게 그 일을 맡기다 등 많은 행위에 관계 되는 것이지만 한마디로 사람은 "일을 해야 먹고산다"는 것이다.  일이란 어려워서 손을 못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과감히 손을 대지 않으니까 일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일에 체면을 손상시키는 것은 없고, 면목이 없는 것은 게으른 탓이다. 쉬운 일도 어렵게 시작하고, 어려운 일이라도 쉬운 일처럼 달려 들라했다.  사랑은 사랑으로서만 보답이 되고, 일은 일로서만 보답이 된다. 일을 사랑하는 것은 최상의 일이지만, 그렇다고 그대들의 업적을 사랑하지는 말라고 했다. 일에도 순서가 있고 요령이 있다.  현명한 사람의 일은 중요한 것부터 시작하고, 둔한 사람은 급한 것부터 시작한다는 말에 그 방법을 배워야겠다. 한사람에게 열사람 몫의 일을 시키는 것보다, 열사람에게 열사람의 몫의 일을 시키는 것이 좋다는 말도 있다.  78억 전 인류에게 보내는 강한 메시지(경고장)가 있다.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씀에 큰 자극을 받고 있다. 격려의 말씀도 있다. 항상 오늘을 위하여서만 일을 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다. 내일은 그냥 있어도 저 혼자 찾아온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새로운 내일의 힘도 다시 찾아 올 것이다.  무슨 일이던 일에 재미를 붙이면 그 방면에 대승한다.  공부도, 운동도,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고 인내한다면 그 남은 숙제는 절로 해결된다는 것이다. 미리 생각을 정리한다든가, 일에 관해서 숙고한다든가, 기운을 내어 큰소리로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대개는 일을 피하고 핑계 대는 구실을 한다.  인간은 무한한 열정을 품고 있는 일에는 거의 성공하며, 성공의 지름길은 첫째 일을 사랑하는 마음씨라 한다.  그래서 하는 일이 즐거우면 인생은 낙원이고, 일이 의무이면 그 인생은 지옥이다.  반대로 게으름(태만)은 일하기 싫어하는 성미나 버릇이고 태만은 게으르고 느린 과태이다. 태만은 살아 있는 사람의 무덤이라 한다. 그리고 가난은 게으름의 자식이라 한다. 게으름과 가난은 한 식구란 뜻이다.  그래서 게으름은 마음의 잠(수면)이라하고, 태만은 육체의 우둔, 우둔(어리석고 무딤)은 정신의 태만이라 한다. 중국속담에, 농장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잡초가 아니라 경작자의 태만이라 한다. `잠언서`에 가난하면 이웃도 싫어하고, 이웃끼리 사람 내왕이 없으면 그 집에는 천사도 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가난한 것이 죄악도 수치도 아니다. 다만 생활에 약간의 불편한 점은 있을 것이다. 오히려 자기의 빈곤(가난)을 수치로 여김은 부끄러워 할 일이다. 그러나 자신의 가난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지 않음은 더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역으로 풍요(매우 넉넉함)속에 가난이 있다는 말이 생겼다. 일시적 재물은 화수분이 아니다.  화수분은 안에다 온갖 물건을 넣어둠녀 새끼를 쳐서 끝이 없이 나오는 보물단지라는 뜻으로 재물이 새끼르 쳐서 끝이 없이 나오는 보물단지라는 뜻으로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을 이르는 말로 그런 세상은 이상향에 불과하다. 삼대거지 없다는 말도 있으니, 근면, 검소, 남보다 더 일을 하면 가난은 물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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