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주(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일궈냈다.유효주는 2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WEMIX 챔피언십 with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골프(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효주는 이날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를 1개 범하면서 5언더파를 몰아쳤다.유효주는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2017년 이후 104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6년 동안 유효주는 톱5에 1번, 톱10에 2번 들고 컷 통과는 51회였다.2017년을 빼고는 1부 투어 시드를 지킬 수 있는 상금 랭킹 60위 안에 들지 못해 매년 1부 생존을 건 시드전으로 밀려났지만 이번 우승으로 상금 순위를 30위까지 끌어올렸다.홍정민과 박도영이 9언더파로 공동 2위, 김수지와 이예원, 지한솔, 나희원, 김우정이 8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선두를 지켰던 한진선은 이날 1오버파에 그쳐 최종 6언더파로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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