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시우(27)가 `예비 신부` 오지현(25)의 `깜짝 캐디`로 변신했다.김시우는 27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오지현의 캐디를 맡아 백을 멨다.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을 지난 24일 마치고 잠시 귀국한 김시우는 이날 갤러리로 대회장을 찾았지만 18번 홀에서 오지현의 전속 캐디에게 조끼를 건네아 백까지 메고 나섰다.오지현은 18번 홀에서 그린 라인을 열심히 파악한 김시우의 조언을 받고 버디 퍼트를 정확하게 성공했다.17번 홀(파3)에 이어 2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오지현은 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무난하게 마쳤다.김시우와 오지현 커플은 오는 12월 결혼할 예정이다.김시우는 PGA투어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3차례 우승했고, 오지현은 KLPGA투어에서 7승을 올렸다.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시우(27)가 `예비 신부` 오지현(25)의 `깜짝 캐디`로 변신했다.김시우는 27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http://www.kbsm.net/data/newsThumb/1666923819ADD_thumb430.jpg');){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