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21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옥산로, 원대로 일대와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에 빛 거리를 운영한다.20일 북구에 따르면 옥산로 및 원대로,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구간에 동화마을과 사랑을 주제로 빛 장식을 설치해 연말연시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한다.북구청에서 남침산네거리까지 옥산로 구간에는 눈 내리는 산타마을, 요정마을, 쿠키마을을 소주제로 구간별 동화마을 테마를 연출한다. 구청광장의 산타마을에는 대형 산타 트리, 산타 썰매, 왕자와 공주, 꽃마차 등의 포토존을 연출하고 요정마을에는 빛 요정 터널, 쿠키마을에는 쿠키 포토존을 각각 조성한다.젊음과 예술의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는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에는 사랑을 테마로 한 다양한 빛 장식을 팔거광장과 이태원광장에 집중조성한다. 팔거광장에는 트리와 별, 하트 포토존, 이태원광장에는 손하트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이번 빛 거리는 21일 오후 5시 구청광장에서, 24일 오후 5시 칠곡네거리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7일까지 운영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힘든 한 해를 보낸 주민들이 북구의 빛 거리를 걸으면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갖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두 밝고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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