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이달 28일까지 경주 지역 1889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생명존중, 학습유형 등의 주제로 청소년 문제예방과 자아성장,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생명존중(높이 날아 새롭게, Tell Who) ▲언어폭력 예방(언어의 온도) ▲인성 덕목함양(올바름)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찾아가는 집단상담으로 청소년들은 각자의 생각, 느낌, 관심사를 함께 얘기하고 듣고 이해하며 친구들과의 관계 향상과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아 서로간의 공감 능력을 높이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살의 심각성을 깨닫고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 등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상담의 활성화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이는 학생들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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