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2022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에 김희숙 경주 문무대왕여성의용소방대 대원이 `올해의 시민영웅`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희숙 대원은 문무대왕면 일요장터에서 낙석 위험을 느끼고 인근 상인 및 손님 16여명에게 큰소리로 대피를 유도하면서 119신고를 요청한 바 있다.
또 낙석으로 부상을 입은 상인 A(77·여)씨를 구조하는 등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큰 활약을 했다.한창완 경주소방서장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한 김희숙 대원에게 무한한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김희숙 대원의 헌신이 널리 알려져 많은 국민들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