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9일 전주 보다 1만명 가까이 늘어난 6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2734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6만2734명, 해외유입은 5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2761만1555명이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해외유입 확진자도 포함할 시 △서울 1만1977명 △경기 1만8286명 △인천 384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만4105명이 발생했다.수도권 이외 지역은 △부산 3928명 △경남 3595명 △대구 3079명 △경북 2970명 △충남 2826명 △광주 2264명 △충북 2175명 △전북 2051명 △전남 2037명 △대전 1948명 △강원 1855명 △울산 1235명 △제주 579명 △세종 577명 등이다.해외유입 환자별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29명 △유럽 6명 △미주 10명 △호주 5명 등이다. 이들 중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3명이다. 그 외 27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442명으로 전날(435명)보다 7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6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3만975명, 신규 입원은 215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폭이 둔화했지만, 경증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있는 데다 본격적인 추위와 실내 밀집도 상승 등에 따라 확산세가 다시 커질 가능성도 있어 당분간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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