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영덕읍에서 발생한 식자재마트 화재가 4시간50여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8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의 한 식자재 마트에서 박스 더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당국은 인원 71명, 차량 33대,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2시1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후 오후 1시41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또 오후 3시56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오후 4시59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가오픈 상태였던 식자재마트의 건물 1동 1026.97㎡ 전소됐고 1동은 부분 소실됐다. 정비소 건물 1동 338.11㎡도 태웠다.불이 나자 마트 관계자 20명, 손님 10명 등 3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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