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인구증가시책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고령군수, 군의회의장, 도의원을 필두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하고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학교장, 학교 운영위원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상공협의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55명으로 구성했다. 발대식은 ▲위원회 구성 배경 및 취지 ▲공동위원장 선출 ▲고령군 인구현황 및 정책방향 설명 ▲인구정책에 대한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됐고, 공동위원장으로 김종태 상공협의회장을 선출했다. 군은 여느 지방도시와 마찬가지로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고, 현재 인구 3만도 위협받고 있어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런 위기 속에 군은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했고, 인구에 대한 범군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인구 증가를 위한 첫 시작으로 `고령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고령군은 고령사랑 주소갖기 캠페인,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정책 개발 등 적극적인 인구회복 범군민 운동을 전개하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는 실현 가능한 인구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속적인 감소세에 있던 인구가 지난 2달간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주소갖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는 단기 대책일 뿐 지속적인 증가를 위해서 앞으로 민관이 함께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이 많아 남아 있고, 가시적인 성과가 더디더라도 주거, 교육, 문화 등 생활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계획을 잘 구상하여 기반을 다지는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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