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수확량 감소 및 고추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재배 농가에 고추 건조비 특별지원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 영양고추는 수확을 앞둔 지난 8월 잦은 강우로 인한 바이러스병 등 각종 병해충 확산에 따른 심각한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평년대비 약 10%, 전년대비 25%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인건비 상승(10만원→12만원)과 특히, 고추 건조에 필요한 면세유 가격도 전년 771원에서 1334원으로 73% 오름에 따른 고추 생산비 급등 등 고추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경에 6억4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연내에 고추 건조비를 지급한다.고추 건조비는 ha당 60만원으로 고추재배면적 1000㎡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30000㎡까지 지원한다.    영양고추유통공사 홍고추 수매사업으로 납품한 물량은 지원면적에서 제외하는 등 실제 건조에 필요한 면적에 대하여 농가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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