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민재난안전교육단 중앙회는 지난 22일 대구 송현역 역사 대합실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지역단체장 정치인 각계인사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단체활동 및 인명구조·안전교육에 대한 평가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박수부 재난안전중앙회 총재는"지금 우리 사회는 안전불감증에 빠져 내일의 희망이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해야 하는지 생각조차 하지 않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참사는 현재 우리사회의 진면목을 보여준 현실"이라며 "누구의 잘잘못이 문제가 아니라 온국민이 재난안전 사고 불감증에 빠져있어 예견된 사고라고 생각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기에는 안전을 책임져야 할 각 기관과 단체마저도 안전불감증에 빠져있었던 것이 아닌가 뒤돌아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재난안전교육단은 2002년 해병119 재난안전감시단에서 출발해 2007년 9월 (사)국민재난안전교육단 중앙회로 명칭을 변경해 같은해 10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2012년 정식으로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을 받아 현재까지 이르고 있는 단체다. 국민재난안전교육단은 2012년 11월부터 안전한대구·경북 학교만들기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쳐 현재 약68만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안전한 대한민국 천만인 서명운동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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