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최근 한파로 인한 건강 악화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한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지난 23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나기 물품은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둘러요” 란 슬로건으로 등록된 치매환자와 돌봄 부양부담으로 힘든 가족들을 대상으로 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 니트 머플러와 수면양말, 앞치마 등으로 구성하여 제공되며 한랭질환 예방수칙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고령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필요한 쿨매트와 방역물품 등으로 구성된 “여름철 건강 꾸러미”를 팀원들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제공한 바 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겨울철에 특히 힘들고 돌봄의 손길이 부족할 수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하여 겨울나기 물품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촘촘하고 세심한 치매예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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