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4일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실천한 기부자 가정을 방문했다. 고령군 대가야읍에 거주하는 한일선 씨는 지난해 12월 28일 대가야읍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며느리 故 조경순씨가 생전에 파지를 주워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모은 돈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것이다.이날 한 씨는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문화에 동참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기부자에게 감사 드리며, 그 진실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향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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