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서장 이정섭)는 오는 3월 열리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현금을 건넨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축협 조합장 선거 입후보 예정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초 조합원 14명에게 현금 48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최근 A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A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법원이 기각했다.경찰은 돈을 받은 조합원 14명도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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