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6일 가축질병 예찰 및 원활한 가축방역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동물병원 개설 수의사 중 총 8명을 올해 공수의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사는 가축의 진료, 건강진단 및 가축질병의 조사·연구, 소 결핵·브루셀라병 검진사업, 소규모 사육 농가 구제역백신 및 기타 예방백신 접종,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 예찰 업무를 1년간 수행하게 된다. 고령군은 양돈전문 공수의사를 포함 각 분야별, 8개 읍·면별 공수의사를 배치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빈틈없는 가축방역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요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행정과의 긴밀한 협조로 악성가축전염병이 유입·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수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