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축산정책과는 지난 13일 군청 가야금방에서 농촌공간정비사업 정비지구 대상 양돈농가들의 의견을 듣고 기본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하기 위해 농장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비지구 양돈농가 12개소 농장주들과 임대인 등 이해관계자 15명이 참석했으며 농촌공간정비사업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설명,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250억원으로 회천변 양돈장을 철거·이전 및 공간 정비를 통해 일터·삶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 회복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2026년도까지 사업 완료할 예정이다. 축산정책과장은 “정비대상 지구는 회천강 주변 양돈장으로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 날에는 대아갸읍 중심지까지 가축분뇨 발효 냄새가 확산돼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농촌공간 재생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 및 군민 삶의 질 향상이 될 수 있도록 양돈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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