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오는 16일 인동촌 건강나눔센터 개관식을 가지고 문을 연다.   서구 2019년부터 5년간 비산2·3동 일원에 총 19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집수리 지원, 스마트 안전길, 공공 스마트팜, 쌈지공원, 열린마당 등을 조성하고 인동촌 건강나눔센터 건립으로 도시재생사업에 힘을 더했다.   인동촌 건강나눔센터는 2021년 6월 착공, 2022년 10월 준공돼 건강, 일상문화, 교양강좌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복합커뮤니티 시설이다. 올해 3월부터 인동촌 노인복지관이 본격적으로 건강, 교양, 문화 등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물의 규모는 연면적 2088㎡이며 주요시설로는 ▲지하1층 주차장 ▲1층에 건강카페· 비룡경로당 ▲2층에 공유부엌·복지관 사무실 ▲3~5층에는 사회교육실·건강증진실·다목적 강당 등 도시재생 기반 시설에 복지관이 연계된 생활밀착형 시설이 있다.   행사는 민·관·연의 다양한 참여주체들이 참석하며 식전공연,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개관식에 이어 1층 건강카페에서 인동촌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준비하는 개관 기념 다과회 및 골목갤러리 참여 작가 작품 기증식이 준비돼 있어 다채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작품 기증식에는 클론출신의 강원래 작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대구 KTX 역사를 중심으로 서구 외곽으로부터 태평로와 중구를 연결하는 중심가로에 인접한 비산동, 평리동, 원대동 등 주거지역이 도시재생의 주요 사업 대상지로써 지속적인 변모를 꾀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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